이직은 단순한 ‘직장 변경’이 아닙니다. 특히 5년 이상 경력자에게는 커리어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직 후 후회하거나 조기 퇴사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중간 경력자들이 실제로 겪는 이직 실수 TOP 5를 정리하고, 각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팁을 함께 안내합니다.
1. 연봉만 보고 선택한 이직
단기적으로 연봉이 높아지는 것은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 강도, 워라밸, 조직 문화, 성장 기회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만족도는 금세 떨어집니다.
✅ 팁: 제안받은 연봉이 ‘시장 대비’ 높은지 확인하고, 연봉 외 요소(성과 평가 방식, 인사 제도 등)도 함께 고려하세요.
2. 이직 사유를 명확히 정리하지 않음
“그냥 바꾸고 싶어서”라는 모호한 이유로 이직을 결정하면, 새로운 회사에서도 동일한 불만과 문제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 팁: 자신이 바라는 변화(예: 성장 기회, 새로운 도전, 조직문화 등)를 구체화하고, 그것이 이직으로 해결 가능한지 점검해보세요.
3. 기업 문화와 조직 구조 파악 부족
표면적인 정보(브랜드 이미지, 업계 순위)만 보고 입사했다가, 상명하복, 야근 문화, 수직 구조에 충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팁: 잡플래닛, 사람인 리뷰, 현직자 인터뷰 등을 활용해 실무 환경을 파악하고, 면접에서 조직문화 관련 질문을 꼭 해보세요.
4. 경력 기술서 작성에 소홀함
중간 경력자는 자신의 경험이 많다고 생각해 경력기술서를 형식적으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채용 담당자는 핵심 성과와 역할 구분이 잘 된 이력서를 선호합니다.
✅ 팁: 최근 3~5년간 주요 프로젝트를 STAR 기법(Situation, Task, Action, Result)으로 정리해보세요.
5. 온보딩 기간을 과소평가함
이직 후에는 적응 기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부 경력자는 기존 방식대로 밀어붙이거나, 조직의 흐름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움직여 신뢰를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 팁: 입사 후 1~3개월은 ‘관찰 + 질문 + 조율’ 중심으로 움직이며, 팀 내 관계 형성과 조직문화 이해에 집중하세요.
마무리
이직은 새로운 기회를 여는 동시에, 새로운 리스크도 함께 가져옵니다. 특히 중간 경력자라면 커리어의 연속성과 방향성까지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이직 실수를 사전에 점검하고, 충분한 준비를 통해 후회 없는 커리어 전환을 이루시길 바랍니다.